사회
“대구로페이 소비쿠폰 분실해도 재발급”…대구시, 시민 불편 최소화 조치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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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페이 소비쿠폰’ 실물카드를 잃어버린 경우에도 시민들이 재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시민들에게 배포한 소비쿠폰 실물카드와 관련해, 분실 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실 신고를 접수받아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발급 절차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이뤄지며, 신규 카드로 교체 지급된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신용·체크카드, 대구로페이 카드 중 선택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총 221만 명의 시민이 신청해 전체 대상자의 약 95%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대구로페이 카드를 선택한 시민은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소비쿠폰 이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분실과 훼손 등에 대한 관리와 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사용률 향상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향후 소비쿠폰 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안전한 카드 운영을 위한 정책 개선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방안 마련 결과에 따라 시민들의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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