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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핑크빛 설렘”…미운 우리 새끼, 이상형 등장→어머니 눈물과 응원 뒤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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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핑크빛 설렘”…미운 우리 새끼, 이상형 등장→어머니 눈물과 응원 뒤흔들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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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평범한 일상도 희미한 서글픔 속에서,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는 새로운 만남 앞에 몰아치는 설렘의 바람을 마주했다. 절친 정석용의 따스한 조언과 너스레가 더해지면서, 임원희의 고독했던 저녁은 잔잔한 웃음과 기대 속에 환하게 환기됐다. 주변의 행복 소식이 연이어 들려올 때마다 임원희의 어머니는 아들의 마음 깊은 곳을 걱정했고, 이 걱정은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母벤져스의 공감 어린 시선으로 이어졌다.

 

기다림 끝에 다가온 소개팅은 임원희에게 가장 설레는 기적과도 같았다. 그가 평소 그리던 ‘고학력 방송 종사자’라는 이상형이 눈앞에 나타나자, 기대와 긴장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이 화면을 가득 메웠다. 역시 조심스럽게 이어진 대화 속에서 임원희는 상대의 관심사에 세심히 귀 기울였고, 자신의 일상과 취미를 조금씩 나누며 닫혔던 마음을 천천히 열어갔다. 스튜디오 곳곳에는 ‘진짜 잘 되는 거 아니냐’는 기대 섞인 농담과 설렘이 퍼졌고, 어머니의 표정에는 아들을 향한 희망과 깊은 걱정이 교차했다.

“기적 같은 핑크빛 만남”…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 이상형 소개팅→어머니 마음까지 울리다
“기적 같은 핑크빛 만남”…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 이상형 소개팅→어머니 마음까지 울리다

소개팅 상대가 내비친 온화한 미소, 사소한 배려가 오가며 두 사람 사이엔 생각지 못한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현장은 한순간 숨을 죽이고, 또 박수를 보내며 임원희의 새로운 가능성을 응원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밝아진 그의 표정과, 이를 바라보는 母벤져스의 따뜻한 눈길이 이번 방송의 진한 감정선을 그렸다.

 

사랑 앞에서 더욱 작아지는 자신을 보며 임원희는 잠시 고민에 잠겼지만, 어머니와 주변의 격려, 솔직한 지지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다잡았다. 삶의 어느 순간엔, 곁에 누군가 있다는 단순한 위로만으로도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음을 ‘미운 우리 새끼’는 보여줬다. 진심 어린 응원, 밤하늘처럼 깊게 깔리는 소망, 그리고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봄의 기운이 이 이야기에 고스란히 담겼다.

 

밥상머리의 웃음과 무심한 듯 다정한 위로까지, 임원희의 가슴에 남은 설렘과 변화는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다시 한 번 시청자 곁을 찾아온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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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미운우리새끼#정석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