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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아내 첫 등장”…미우새, 10살 차 재혼 속눈물→부부의 애틋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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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아내 첫 등장”…미우새, 10살 차 재혼 속눈물→부부의 애틋한 순간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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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밝은 미소로 화면을 채운 이상민은 마침내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아내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혼의 설렘과 진심이 서려 있는 그 장면마다 조심스러운 애정과 깊은 눈빛이 교차하며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두 손을 꼭 맞잡은 이상민과 부인은 서로를 바라보며, 비로소 한 가족이 돼가는 지금 이 순간의 온기를 나눴다.

 

예고 영상에서는 병원을 함께 찾은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늘 재치 있고 유쾌하던 이상민은 아내 앞에서는 낮은 목소리로 "여보"라고 부르며 한껏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혼인신고 후 두 달여 시간이 흐르는 동안 서로에게 실망한 것은 없는지 묻는 그의 말에는, 새 삶의 무게와 설렘이 동시에 묻어났다. 조용히 미소 짓던 부인은 "아니. 다정해서 좋다"며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오래 그리워하던 평온과 믿음이 피어났다.

SBS '미우새' 화면 캡처
SBS '미우새' 화면 캡처

특히 이상민은 "네가 먼저 혼인신고를 하고 아기를 가져보자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 마음엔 이전 세월의 쓸쓸함을 딛고, 함께 부딪히는 부부의 일상에 대한 뜨거운 희망이 담겨 있었다. 아내는 "이제 나이가 있으니 시험관 먼저 해보자"고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고, 두 사람은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는 긴 시간을 서로에게 의지하며 감내하고 있다. 

 

한때 이혜영과 결혼 후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었던 이상민은 20년 만에 재혼했다. 재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아내의 얼굴과, 10살 나이 차를 뛰어넘은 진솔한 대화가 화면에 담기며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정을 남긴다. 사업가로 알려진 아내와 함께 보내는 현재의 소중한 일상, 그리고 모두의 축복 속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두 사람의 나날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진다.

 

한편, 이상민 부부의 진짜 속마음과 새롭게 시작된 가족의 이야기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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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미운우리새끼#재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