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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지 정우영, 운명 앞에서 약속한 순간”…유재석 사회→소향 축가로 울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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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지 정우영, 운명 앞에서 약속한 순간”…유재석 사회→소향 축가로 울림 더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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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한 드레스를 입은 이연지와 정우영의 눈에는 설렘이 번졌다. 오랜 친구에서 부부로 한걸음 다가서는 이 순간, 결혼식장에는 두 사람을 아끼는 수많은 축복이 쏟아졌다. 밝은 인사로 시작한 두 청춘의 약속은 소중한 추억을 안고 한 뼘 더 성숙해졌다.

 

정우영과 이연지는 오늘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이들의 시선 속에 평생의 동반자로서 첫걸음을 내딛었다. 결혼식 사회는 국민 MC 유재석이 맡으며, 축가는 명품 보컬리스트 소향이 부드럽고 깊은 감성으로 노래해준다. 1999년생 동갑내기로 오래도록 우정과 사랑을 쌓아온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을 직접 알리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정우영 인스타그램
정우영 인스타그램

정우영은 웨딩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하나된 삶을 향한 기쁜 심정을 전했다. 이연지 역시 “영원히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며, 어느덧 1년을 준비해 맞이한 이 날의 의미를 전했다. 서로에게 손을 내민 두 사람은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새로운 터전에 적응하고, 결혼 준비에 누구보다 진중했다.

 

특히 이연지는 어린 시절 아버지 이광기와 함께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밝은 에너지를 보여왔다. 정우영은 현재 FC 우니온 베를린에서 활약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축구선수로서, 유럽 무대의 역동적인 열기를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의 진심 어린 마음과 가족, 친구들의 응원이 만나 결혼식장에는 진한 감동이 더해졌다.

 

밝은 우정과 뜨거운 사랑, 그리고 응원의 무게가 한 데 모인 특별한 결혼식은 소향의 아름다운 축가와 함께 더욱 깊은 울림을 남겼다. JTBC ‘유자식 상팔자’ 등 다양한 예능에서 대중과 소통했던 이연지, 그리고 그 옆에서 흔들림 없이 함께한 정우영의 새 출발은 계속 큰 관심 속에 이어질 전망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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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지#정우영#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