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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업종 대비 낙폭 확대”…유니슨, 장중 2.92% 하락세
산업

“동일업종 대비 낙폭 확대”…유니슨, 장중 2.92% 하락세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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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설비업체 유니슨이 18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2%대의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 기준 유니슨은 전일 종가 대비 34원 내린 1,1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종가(1,166원)와 비교해 2.92% 하락한 수치다.

 

이날 유니슨의 시가는 장중 최고가인 1,179원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하며 최저가 1,132원까지 내려앉았다. 장중 고점과 저점 기준 변동폭은 47원으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47%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니슨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데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총 거래량은 83만6,224주, 거래대금은 9억5,9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936억원으로 코스닥 475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보유 주식은 324만5,391주로, 전체 상장 주식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1.90% 수준이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국내 정책 및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투자 흐름을 둘러싼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기 불확실성과 신재생에너지 부문 투자 방향성에 대한 의견 차이도 감지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유니슨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섹터가 전반적으로 글로벌 수급환경과 정부 정책에 따라 등락 폭이 커지고 있다”며 “단기 거래량과 외국인 수급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정책 방향과 기술 개발 투자 성과가 향후 주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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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