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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 흔들린 고백”…하트페어링에서 지제연 향한 결심→로맨스 뒤엉킨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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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 흔들린 고백”…하트페어링에서 지제연 향한 결심→로맨스 뒤엉킨 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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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는 겨울밤의 촉촉함이 감돌았고, 폴킴이 다시 선 자리는 변화를 감지하는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채널A ‘하트페어링’에 재등장한 폴킴이 반가운 미소와 함께 내비친 복잡한 눈빛은, 지난 시간을 지나온 이들의 감정을 더욱 깊게 흔들었다. 눈빛으로 교차하는 말 없는 진심과 멈출 수 없는 설렘, 입주자들의 감정선은 한 순간도 조용히 머무르지 않았다.

 

폴킴은 “내가 없는 사이 너무 많은 변화가 있어서 정신을 못 차리겠다”며 진심 어린 혼란을 꺼내놓았다. 그는 지난 방송에 이어 제연을 둘러싼 지민과 상윤 사이에서 고민하다, 이번 회차를 보고 “이제는 완전히 ‘지제연’ 파로 돌아왔다”고 강하게 말했다. 제연이 지민에게로 자석처럼 이끌리는 듯한 미묘한 흐름,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순간이 스튜디오 전체에 파문을 일으켰다.

“온몸이 흔들린 순간”…폴킴, ‘하트페어링’ 확신 고백→지제연 파 회귀 / 채널A
“온몸이 흔들린 순간”…폴킴, ‘하트페어링’ 확신 고백→지제연 파 회귀 / 채널A

MC 윤종신 역시 “지민을 향한 감정에 스스로 혼란을 겪는 제연의 모습이 안쓰러웠다”며, 눈앞에서 벌어진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세심하게 짚었다.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 이후 수아가 네 컷 사진을 공개하자, 미미는 모든 것이 예측 불가능하게 흘러가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청아와 최시원은 “제연뿐 아니라 하늘, 지민 모두에게 후폭풍이 남았다”고 동의하며, MC들도 “두통이 온다”며 몰입을 드러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수아, 지민, 제연, 하늘, 상윤, 창환 등 10인의 입주자가 얽히고설킨 복잡한 러브라인 위로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크리스마스 데이트와 마음의 균열이 맞부딪히는 순간마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서 깊은 여운이 묻어났다. 누군가는 번져가는 감정에 담담히 응시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흔들리는 마음으로 밤을 지새웠다.

 

‘하트페어링’ 스튜디오는 차가웠던 계절과 달리, 치열한 감정의 소용돌이로 채워졌다. 사랑의 온도와 혼란이 뒤엉킨 현장, 진심을 감지하려는 눈빛과 마지막 선택을 둘러싼 긴장만이 남은 가운데 입주자들의 미래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트페어링’ 14회는 13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의 밤을 예고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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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하트페어링#지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