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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 귀환, 무너진 마블의 명예”...페드로 파스칼, 가족의 힘으로 갤럭투스에 맞선다→과연 부활 신호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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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 귀환, 무너진 마블의 명예”...페드로 파스칼, 가족의 힘으로 갤럭투스에 맞선다→과연 부활 신호탄 될까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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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실버 서퍼가 어둠을 알렸고, 페드로 파스칼이 이끄는 ‘판타스틱4’는 포기하지 않는 믿음으로 가족의 힘을 강조했다. 마블의 새 여름 블록버스터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메인 예고편과 개봉일이 공식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으면서 팬들의 가슴을 다시 뛰게 했다.  

 

영상에서는 리드 리처드, 수잔 스톰, 조니 스톰, 벤 그림이 불시에 얻은 초능력으로 슈퍼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통해, 고통스러운 혼란과 서로에 대한 극진한 신뢰를 동시에 담아냈다. 인비저블 우먼의 한마디, “우린 한 가족으로 이겨낼 거예요”라는 다짐, 미스터 판타스틱의 “위험에 맞서 모든 이들을 지킨다”는 약속 속에서, 이들이 걷는 운명의 길이 더욱 견고해진다. 가족을 넘어선 연대의 감정은 ‘갤럭투스’라는 절대적 위협 앞에 더욱 선연히 드러난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판타스틱4’ 주제곡만으로도 설렌다”, “진짜 슈퍼히어로 계보, 이번에는 다를 것”, “예고편에서부터 깊은 울림이 온다”며 호평을 쏟았다. 흩어진 팬심을 다시 모으겠다는 듯, 올해 부진했던 마블 페이즈6의 분위기 반전이 기대된다.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은 20년 만에 마블로 돌아온 ‘판타스틱4’의 기원과, 네 명의 우주비행사가 초인적 능력을 얻고 세상과 맞서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다. 수십 년간 사랑받아온 히어로 신화는 이번 작품에서 가족애와 희망을 새로운 무기로 펼친다. 리드 리처드로 분한 페드로 파스칼과 바네사 커비, 조셉 퀸, 에본 모스-바크라크가 빚어내는 팀워크에 랠프 아인슨과 줄리아 가너가 각각 갤럭투스와 실버 서퍼로 합세해 스릴을 더한다.  

 

무엇보다 최근 공개된 ‘썬더볼츠’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등이 낮은 성적을 기록하며 마블의 침체기가 조명되던 상황에서,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로 관객들의 기대가 다시금 커지고 있다. 작품 속 쿠키 영상으로 미리 등장한 판타스틱4 우주선, 그리고 새롭게 이어질 어벤져스 시리즈와의 연계가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영화계와 팬 모두의 이목이 쏠린다.  

 

마블 코리아는 이번 작품에 음악감독 마이클 지아치노, 감독 맷 샤크먼, 각본가 피터 카메론 등 화려한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한다고 전했다. 시리즈의 본질을 재해석한 감성예고, 압도적 스케일로 여름 극장가를 예고하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은 7월 24일 스크린에 걸릴 예정이다.

마블 코리아 공식 계정
마블 코리아 공식 계정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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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마블#페드로파스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