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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IXX, 마카오에서 월드급 울림”…두 번의 대성황→팬심 적신 여름 밤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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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IXX, 마카오에서 월드급 울림”…두 번의 대성황→팬심 적신 여름 밤의 눈빛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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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조명이 번지듯, NMIXX는 마카오에서 펼쳐진 팬 콘서트의 순간마다 자신들만의 색으로 빛났다.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커지는 엔써의 함성, 음악과 웃음이 뒤섞인 장면들 속에서 멤버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지난 투어의 여운을 천천히 그려냈다. 무대 뒤로 흘러나오는 환호, 그리고 손을 맞잡는 모습에서 그룹의 단단한 믿음이 전해졌다.

 

NMIXX는 마카오 더 런더너 아레나에서 6월 28일과 29일, 두 번째 팬 콘서트 ‘NMIXX 2ND FAN CONCERT ‘NMIXX CHANGE UP : MIXX LAB’’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예정된 1회 공연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회차로 확대되고, 전석 매진이라는 여운을 남기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정육각형 매력 빛났다”…NMIXX, 마카오 투어 대성황→팬들과 세계 무대 추억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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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이 함께한 이 무대는 ‘Run For Roses’, ‘KNOW ABOUT ME’, ‘DASH’, ‘별별별 (See that?)’ 등 다채로운 대표곡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록으로 재해석한 ‘Love Me Like This’, 압도적 에너지를 전한 ‘O.O’ 파트 2 등 20여 곡이 이어지며 현장은 열기로 물들었다. 각 멤버가 무대 곳곳에서 개성과 팀워크를 쏟아내자, 팬들은 함성과 환호로 응답했다.

 

공연 중간마다 펼쳐진 순발력 게임과 릴레이 그림 그리기 코너에도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NMIXX의 젊은 에너지와 즉흥적인 유쾌함, K팝 신예다운 재치가 빛을 발했다. 관객과의 유쾌한 소통이 단단한 결속을 더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메웠다.

 

마지막 무대에서 멤버들은 “이번 투어에서 많은 엔써들과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무대가 완성되는 매 순간, 팬들이 준 마음이 특별했다는 진심을 전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멤버들의 눈빛엔 더욱 돈독해진 믿음과 성장의 결의가 묻어났다.

 

이번 마카오 공연은 2023년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상파울루,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멜버른, 시드니까지 12개 지역, 총 21회에 달하는 대장정의 종착점이었다. 각 도시마다 흘러나온 응원과 매진 행렬은 NMIXX가 ‘전원 에이스’임을 다시 한 번 각인했다.

 

이 뜨거운 흐름을 이어, 7월 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공식 팬미팅 ‘NSWER VACATION’이 개최된다. 오후 1시와 7시, 두 차례 펼쳐질 이 무대는 NMIXX와 엔써가 다시 한 번 특별한 추억을 새길 귀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팬들과 함께 보낸 긴 여정의 이야기는 이번 팬미팅의 현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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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ixx#마카오투어#엔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