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팔란티어 1.04% 상승 마감”…미 증시 강세에 시총 4,398억 달러 근접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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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10일(미국 동부 기준 9일) 정규장에서 185.4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전일 종가(183.56달러) 대비 1.04% 오른 수치로, 최근 미 증시 강세 분위기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날 시가는 183.58달러로 출발해, 장중 고가 187.62달러와 저가 179.95달러 사이에서 변동폭 7.67달러를 보였다. 거래량은 4,505만252주였으며, 거래대금은 82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팔란티어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190.00달러에 근접해, 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2주 최저가 40.36달러와 비교하면 4배 넘게 상승한 셈이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4,398억 달러(한화 약 624조5,770억 원)로 집계됐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616.3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74.20배에 달한다. 주당순이익(EPS)은 0.30달러, 주당순자산(BPS)은 2.50달러로 나타났다.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소폭 하락한 185.20달러로 마감하며 정규장 대비 0.15% 내림세를 보였다.
국내외 투자자들은 소프트웨어 산업 내 팔란티어의 성장세와 고평가 논란에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고점 근처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기술주 흐름에 팔란티어 주가 방향이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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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네이버페이증권#소프트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