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본코리아 소폭 하락”…PER 낮지만 업종 강세에 약세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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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의 주가가 11월 13일 오전 장중 26,175원에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 기준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종가(26,250원) 대비 75원, 0.29% 하락했다. 주가는 시가 26,250원에 출발해 26,100원까지 하락했다가 26,300원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기준 거래량은 4,993주, 거래대금은 1억 3,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87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523위에 올랐다.

눈길을 끄는 점은 개별 주가가 소폭 하락했으나 동일 업종 등락률은 0.34% 상승을 나타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더본코리아의 PER(주가이익비율)은 10.10배로 동일 업종 PER 20.96배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1.15%다.
외국인 투자자 동향을 보면, 전체 상장주식 1,477만 6,640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06,615주, 외국인 소진율은 0.72%로 집계됐다.
증권가는 PER이 업종 평균보다 낮게 형성된 점에서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업종 전반의 투심이 견조한데도 개별 종목의 주가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펀더멘털과 수급 흐름에 따라 등락이 반복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더본코리아 주가 흐름은 동종 업종 내 투자심리와 실적 회복세, 외국인 수급 변화 등을 둘러싸고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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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주가#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