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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보스 해녀복 투혼”…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주 아나운서 전쟁→현장 폭소 쏟아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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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보스 해녀복 투혼”…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주 아나운서 전쟁→현장 폭소 쏟아진 순간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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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주의 푸른 풍경 속,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엄지인, 김진웅, 홍주연, 정은혜 아나운서들과 함께 유쾌한 서사를 펼쳤다. 시원한 해풍을 머금은 시장 골목, 해녀의 거친 숨결이 이어지는 현장에는 익숙한 예능의 리듬 위에 색다른 도전이 더해졌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제주 사투리 채록에 몰입하는 순간, 그 자체로 진심 어린 소통의 시작이자 일상의 의미로 깊이 번져갔다.

 

바로 그때, 예상치 못했던 인물 ‘엄보스’가 깜짝 등장하며 분위기에 변주를 더했다. 해녀복으로 변신한 엄보스는 수줍음이나 망설임 없이 직접 모델로 나서며 아나운서 후배들의 놀라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평범한 포스터 촬영이 순식간에 유쾌한 경쟁의 무대로 바뀌며, 현장에서는 끊임없는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아나운서들과 엄보스는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한껏 뽐내면서, 작은 디테일과 순간의 재치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출장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진짜 제주인의 정과 자유를 만나는 경험이 시청자에게도 진하게 전해졌다.

엄보스 해녀복 변신…‘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아나운서 모델 전쟁→제주에서 웃음 폭발 / KBS
엄보스 해녀복 변신…‘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아나운서 모델 전쟁→제주에서 웃음 폭발 / KBS

제주도의 햇살이 한껏 비치는 반면, 시차를 뛰어넘은 미국 유타주에서는 또 다른 리더의 하루가 시작됐다. 송정훈이 이끄는 600억 원 대 글로벌 기업 내 ‘뉴보스’의 세계는 컵밥 하나로 뻗어나간 도전과 성취, 유쾌한 팀워크로 가득했다. 본사 직원들이 모두 모이는 ‘컵밥데이’ 현장은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축제의 장이 되었고, 예상 밖 사소한 문제와 상황에도 송정훈의 즉흥적 리더십과 팀원들의 위트가 빛을 발했다.

 

미국 곳곳에서 몰려드는 컴플레인과 다급한 상황 속에서, 송정훈과 직원들은 철저한 협업으로 위기를 돌파했다. 단순한 성공이나 실수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는 진심이 곳곳에서 느껴졌다. 거친 도전과 예측을 벗어난 의외성이 잇따라 전파를 타고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제주의 모델 경쟁과 미국 현장의 축제, 공간과 국경을 넘나든 두 스토리가 뜻깊은 여운과 밝은 활기를 남겼다. 누구나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에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연대의 따뜻함과 웃음을 되새기게 했다. 개성 넘치는 아나운서들의 활약, 송정훈 뉴보스의 색다른 리더십은 6월 29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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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는당나귀귀#엄지인#송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