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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영탁, 진짜 수원 미식에 잠기다”…전현무계획2, 깊은 해장국 향연→갈빗집 먹방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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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영탁, 진짜 수원 미식에 잠기다”…전현무계획2, 깊은 해장국 향연→갈빗집 먹방 여운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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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밥 한 그릇에서 시작된 전현무와 영탁, 그리고 곽튜브의 수원행은 단번에 시청자의 미각을 흔들었다. 수원의 골목마다 오래된 맛의 깊이와 사람들의 정이 배어 있었고, 익숙한 해장국과 왕갈비의 향은 텔레비전 너머로 진한 군침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들이 나란히 식탁에 마주 앉아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나누는 웃음과 수다가 한층 더 풍성한 화면을 완성했다.

 

이번 ‘전현무계획2’에서는 54번째 지역으로 수원을 선택하며,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인계동 해장국 집과 수원왕갈비의 명성이 어떻게 쌓였는지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해장국집의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이유는 단지 한 그릇의 국밥 맛 때문만은 아니었다. 식사 시간을 가리지 않고 몰려드는 대기줄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사연과 기다림 속 인정이 어우러져 있다. 화면 속 전현무와 영탁도 한 숟갈마다 감탄을 쏟아내며, 뜨끈한 국물에 깃든 수원의 미식 전통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전현무·영탁, 진짜 수원 미식에 잠기다”…전현무계획2, 깊은 해장국 향연→갈빗집 먹방 여운
“전현무·영탁, 진짜 수원 미식에 잠기다”…전현무계획2, 깊은 해장국 향연→갈빗집 먹방 여운

이어진 수원왕갈비 맛집 탐방에서는 두터운 갈비 한 점을 놓고 펼쳐지는 입담과 좌중을 사로잡는 먹방 열정이 커다란 인상을 남겼다. 다양한 방송에서 이미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이 갈빗집 역시, 직접 현장에 찾아가 본 전현무와 곽튜브의 재치 있는 대화와 영탁의 진솔한 리액션 속에서 다시금 특별함을 증명했다. 세 사람의 식사 풍경 속에는 지역민의 자부심, 그리고 수원의 시간이 흘러내렸다.

 

숙성쫄면집과 만둣집에서의 짧은 여정마저 미식의 퍼즐을 맞추듯 흥겨운 웃음으로 채워졌으며, 낯설지 않은 동네 골목을 걷다가도 한 걸음마다 새로운 맛의 세계로 빠져드는 순간을 탄생시켰다. 긴 여운을 남긴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계획2’만의 유쾌함과 진정성이 빛을 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시청자 곁을 찾는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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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전현무계획2#영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