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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스템즈, 코넥스시장 신규상장”…기준가 1만6,300원 산정
경제

“본시스템즈, 코넥스시장 신규상장”…기준가 1만6,300원 산정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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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에 본시스템즈가 새롭게 상장되면서 투자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5년 9월 8일 거래 개시를 앞두고 기준가격이 1만6,300원으로 산정돼, 신규 상장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신규 상장주 특성상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계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본시스템즈 보통주는 기준가 1만6,300원을 중심으로, 최고호가 3만2,600원과 최저호가 1만4,670원의 범위 내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상장 첫날 08시30분부터 09시까지 단일가격에 의한 호가 접수가 이뤄지며,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집계된 최초가격이 기준가격이 된다.

[공시속보] 본시스템즈, 신규상장→거래시작 앞두고 기준가 16,300원 산정
[공시속보] 본시스템즈, 신규상장→거래시작 앞두고 기준가 16,300원 산정

거래소는 공시를 통해 “기준가를 기준으로 상하 15% 범위 내에서 코넥스시장 일반종목과 동일하게 매매거래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상장 사유와 함께, 이번 적용이 코넥스시장 업무규정 제28조 및 동 규정 시행세칙 제36조에 근거함을 밝혔다.

 

증시 전문가들은 신규 상장주 특성상 초반 거래에서 변동성이 클 수 있다며, 개별 투자자들이 거래 방법과 가격 변동폭을 사전에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본시스템즈의 기준가 산정은 신규 상장 활성화 및 투자 저변 확대로 이어질지에 대한 시장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비교적 최근 코넥스시장 신규상장주들도 상장 당일 기준가 대비 급격한 등락을 보였던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해진 기준가와 상하한가, 거래방법을 반드시 확인한 뒤 거래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국은 본시스템즈 신규상장이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향후 시장 내 거래 동향을 주시한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추가 상장주들의 성과와 코넥스시장 성장세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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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스템즈#코넥스시장#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