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라커룸 전환점”…‘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성장과 우정→끝없는 울림
누군가에겐 거친 운동장이 경쟁의 시작이라면, 라커룸은 꿈과 우정이 작은 숨을 쉬는 둥지였다. 새롭게 펼쳐질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는 윤계상이 카리스마와 장난기 사이를 오가는 럭비부 감독 주가람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전국체전을 노리는 만년 꼴찌 럭비부와 괴짜 감독이 만나 진지함과 해맑음이 교차하는 청춘의 절정, 팀워크란 이름 아래 어디에도 없던 동행이 시작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둑한 조명과 함께 작전 회의에 집중하는 윤계상과 럭비부 7인의 모습, 그리고 수트 차림으로 묵직하게 작전 보드를 주시하는 감독 주가람의 카리스마를 담아낸다. 그들 눈빛에는 승리에 대한 갈망, 무엇보다 팀이라는 이름에 대한 든든한 신뢰가 담겨 있다. “내 곁엔 항상 동료가 있다”는 문구는 드라마가 전할 우정과 약속의 메시지를 조용히 전달한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는 처음과는 정반대의 정서로 가득 차 있다. 라커룸에 펼쳐진 밝고 자유로운 공기, 바람을 모아 비눗방울을 부는 윤계상의 장난기 어린 모습, 그리고 각각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이수찬, 문제집을 파고드는 김이준, 빵을 집어드는 우민규, 넋이 나간 주장 김요한까지 럭비부원들의 소소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작은 공간에서 매번 부딪히며 위로와 응원을 나누는 청춘들의 성장통이 진지함과 유쾌함 사이로 흐른다.
만년 꼴찌라는 단어에 익숙해진 팀에 새로운 바람처럼 등장한 주가람, 감정의 파동이 뒤섞인 라커룸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럭비부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기적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현장이 됐다. 코믹하면서도 가슴 아린 순간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시청자들에게 성장의 의미와 진짜 동료애의 본질을 되묻게 한다.
무더운 여름밤, SBS가 내놓는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7월 2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윤계상과 임세미, 김요한이 이끄는 새로운 팀워크와 감동의 여정을 시청자 앞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