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독도사랑으로 광복 80주년 뜻깊게”…은평구상공회, 울릉도·독도 퍼포먼스
정치

“독도사랑으로 광복 80주년 뜻깊게”…은평구상공회, 울릉도·독도 퍼포먼스

정하준 기자
입력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 은평구상공회가 독도 수호 의지를 재확인하는 성대한 행사를 열었다. 은평구의 주요 인사들과 지역 상공인들이 함께한 이번 독도사랑 퍼포먼스는 지역사회 애국심과 연대의식을 부각시켰다.

 

은평구상공회(회장 양승현)는 25일 “24일부터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대형 태극기 그리기, ‘독도사랑’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자필 서명, 합창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현장엔 김미경 은평구청장,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와 ‘홀로 아리랑’ 합창, 한규동 시인 축시 낭송이 이어지자 참가자들은 뜨거운 관심으로 독도 방문의 의미를 공유했다. 또, 상공인들은 독도 수비대를 찾아 격려품을 직접 전달하며 현장 소통에도 집중했다. 참석자들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과 영토 수호의 가치를 함께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공회는 광복절이 있는 8월 15일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위문 행사를 열 예정이다. 직접 회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2곳을 방문해 감사패와 생활물품을 전달하며, 선열에 대한 존중과 지역 호국보훈 실천 의지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동참한 주요 인사들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애국심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평가했다. 또,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외교 현안에도 지역 차원 목소리가 더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연쇄 행사들이 지역 정체성 강화와 애국심 고취, 단체 내 결속에 부정할 수 없는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평구상공회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정하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은평구상공회#독도사랑#광복8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