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재테크 인기”…캐시워크, 퀴즈·미션 참여로 포인트 적립 확산

앱테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단순 미션 수행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돈버는 앱’ 활용이 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의 ‘돈버는 퀴즈’는 사용자가 걷기와 퀴즈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포인트를 얻는 구조로 주목받는다.  

퀴즈 유형에는 당일 제시되는 문제의 정답을 맞추거나 특정 상품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날 공스킨 세일 상품 관련 문항의 정답이 ‘줄기세포’로 확인됐다.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 다수 도입된 점도 앱테크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게임, 쇼핑, 금융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포인트 적립 기회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주 사용자층의 연령과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접속 장벽이 낮고, ‘경제적 체감 혜택’이 실질적으로 제공된다는 점을 시장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다. 부정사용 방지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서비스 운영 기준 강화도 동시에 논의되고 있다.  

최근 일부 문제 조기 마감이나 운영 정책 변화 등 유의사항이 공지되는 사례가 잇따르며, 서비스 참여 전 상세 이용 조건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앱테크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보상 체계 고도화, 광고·커머스와의 연계성 확대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활발해질지 주목되고 있다.  

향후 앱테크 플랫폼 규제와 소비자 보호 정책 변화에 따라 서비스 경쟁력이 판가름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