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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석양의 강변을 노래하다”…두 번째 싱글로 번진 감성→가을 마음을 흔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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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석양의 강변을 노래하다”…두 번째 싱글로 번진 감성→가을 마음을 흔든 순간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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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문 강가에 서성이는 박재형의 모습은 감정의 파고를 담담하게 건넸다. 데님 재킷에 깃든 가을 기운,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는 그의 옆모습이 남긴 여운은 한층 깊어졌다. 서정적인 빛이 올라오던 순간, 박재형 본인만의 내면 세계가 고요하게 펼쳐졌다.

 

사진 속 박재형은 다리 위에서 도시의 불빛과 석양이 마주하는 풍경을 배경 삼아 앉아 있었다. 긴장과 담담함이 동시에 스민 표정, 부드러운 흑발과 맑은 피부, 그리고 쓸쓸한 가을 공기가 하나의 장면으로 포착됐다. 진중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의 결을 감각적으로 담아 showed, 그의 존재감 자체가 한 편의 시처럼 다가왔다.

인플루언서 박재형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박재형 인스타그램

박재형은 두 번째 싱글 우리 그런 사랑을 하자 발매 소식을 직접 전하며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보겠다”며, 조그만 품과 포근한 눈빛만으로도 충분한 사랑을 담아내려는 바람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건넸다. 박재형 스스로 써 내려간 감미로운 메시지는 그의 사진 속 표정과도 자연스럽게 겹쳐졌다. 베일에 가려진 사랑의 의미를 한 구절 한 구절에 담아, 그만의 음악 세계를 조심스럽게 확장시켰다.

 

팬들은 곡 발매와 동시에 ‘목소리로 계절의 감성이 전해진다’, ‘한 줄 한 줄이 마음을 적신다’는 응원을 보냈다. 웅크린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 섬세한 가사와 성숙한 감수성은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재형은 계절의 풍경을 음악에 녹여내며, 감정의 소용돌이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노래하고 있다.

 

사진과 곡 모두 한층 성숙해진 내면의 울림과 여운을 남겼고, 박재형의 향후 음악 여정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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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우리그런사랑을하자#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