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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사령탑 찾는다”…남자농구팀 감독 모집→10월 10일 면접 주목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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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남자농구 대표팀이 최적의 사령탑을 직접 찾는다. 경쟁과 협업이 어우러질 면접장에서, 국가를 대표할 감독과 코치가 한 팀으로 나서게 된다. 농구 팬들은 미래 국가대표팀의 리더십이 어떻게 구성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류 접수는 곧바로 10월 5일까지 이어지며, 최종 면접 평가는 10월 10일에 제8차 성인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실시된다. 응모자는 감독과 코치가 한 팀을 이뤄 동반 지원해야 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후보군이 추려진다.

지원자 중 최종 선발팀은 이사회 심의와 대한체육회 승인 과정을 추가로 밟게 된다.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출된 코칭스태프의 임기는 대한체육회 승인을 시작으로 2026년 개최 예정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월까지로 정해졌다. 협회는 평가 결과에 따라 계약 연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지원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이번 감독 선임 절차가 국가대표팀의 조직 문화를 새롭게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주목받는 면접 현장은 팬들에게 의미 있는 긴장과 기대를 안긴다. 더욱 치열해진 경쟁 구도 속에서, 다음 남자농구 대표팀의 리더십은 어떤 색채를 띠게 될지 농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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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대표팀#대한민국농구협회#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