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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체조경기장 전석 매진”…2125년 청춘의 노래→여름 낭만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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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체조경기장 전석 매진”…2125년 청춘의 노래→여름 낭만의 정점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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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가 체조경기장을 가득 채우며 또 한 번 전석 매진의 신화를 썼다. 단단하게 응축된 열정과 감성,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 꿈꿨을 미래를 노래하는 앙코르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125’로 음악 팬들의 마음이 다시 한번 움직인다. 화사함 속에 피어나는 공감은 일순간을 넘어 시공간을 관통하며 여름의 기억에 한 줄기 서사가 더해졌다.

 

‘모든 소년소녀들 2125’는 이미 선예매에서 순식간에 좌석을 채웠고, 지난 11일 오후 열린 일반예매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빠르게 매진됐다. 한번의 성공이 아닌, 반복되는 기록으로 잔나비만의 공연 브랜드 저력이 증명됐다. 그리고 이는 KSPO DOME, 체조경기장에서 처음 펼쳐지는 무대라는 점에서도 각별하다. 상징적인 공간을 무대로 삼으며 ‘인디 밴드’의 한계를 스스로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잔나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모든 소년소녀들 2125’ 체조경기장 열기→인디 밴드 대세 입증 / 페포니뮤직
“잔나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모든 소년소녀들 2125’ 체조경기장 열기→인디 밴드 대세 입증 / 페포니뮤직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100년 후 2125년’을 상상하는 데서 출발한다. 잔나비는 세대와 시간을 초월하는 젊음, ‘청춘은 시간도 세대도 넘는다’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고유의 레트로 감성과 깊이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 서사적 연출이 어우러지며 팬들은 한여름의 설렘을 스테이지 위에 투영된 감각적인 이야기로 경험하게 된다. 관객 모두가 순간의 감정에 전적으로 몰입하는 특별한 장면들이 예고된다.

 

매 공연마다 떼창과 깊은 교감, 기대를 뛰어넘는 무대 완성도를 자랑해온 잔나비는, 이번에도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대를 잇는 새로운 감동의 기억을 음악 팬들에게 남긴다는 각오다. 단순한 인기의 척도를 넘어 전석 매진이라는 상징이 더해지며 ‘공연형 밴드’로서의 존재감은 확고해졌다. 이번 무대는 잔나비가 직접 써 내려가는 피날레의 진정성을 관객들 모두와 나누는 특별한 여정이 될 전망이다.

 

잔나비의 ‘모든 소년소녀들 2125’ 앙코르 콘서트는 오는 8월 2일과 3일, 서울 KSPO DOME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잔나비 특유의 감성은 세대를 아우르는 교감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한여름 밤 관객들의 추억에 오래 남을 명장면들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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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모든소년소녀들2125#kspo d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