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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기, 뒷광고 사과의 시간”…유튜버 권상혁, 뒤늦은 반성→시청자 파문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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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기, 뒷광고 사과의 시간”…유튜버 권상혁, 뒤늦은 반성→시청자 파문은 어디까지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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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했던 먹방의 분위기마저 흔들렸던 밤, 유튜버 상해기 권상혁은 때늦은 사과와 해명으로 무게를 더했다. 평온했던 일상과 유쾌하던 화면 뒤에는, 수많은 시청자들이 다시금 들여다보기 시작한 ‘뒷광고’라는 논란의 그림자가 남아 있었다. 165만 명 구독자의 믿음을 받았던 상해기는, 과거 홍보 의무를 고지하지 않은 채 수차례 유료광고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자기반성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의 고백은 짙은 진심으로 이어졌다. 단지 먹는 것이 좋아 시작했던 채널이 인기를 탈수록, 광고의 유혹과 욕망이 넓어졌다고 털어놓았고, 그에 따르는 잘못된 판단이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결과로 이어졌음을 인정했다. 권상혁은 “영상 234편 가운데 36편에서 유료광고가 있었으나, 알림 문구를 희미하게 적은 바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명확히 표기하지 못한 선택, 광고임을 숨긴 일체의 행위는 나의 불찰이고 변명할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상해기 인스타그램
상해기 인스타그램

방송의 기획 또는 추천으로 합리화를 시도했던 순간들조차 실상은 ‘기만’이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권상혁은 어떠한 질타도 달게 받겠다며 자숙의 뜻을 밝혔다. 무엇보다 “진심으로 영상 시청자 한 분 한 분께 깊이 사죄하며, 반성과 후회를 멈추지 않겠다”는 말이 오랜 시간 마음에 남았다.

 

최근 그는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SNS에 올린 음주 사진이 새 논란의 불씨가 된 것. 유튜버를 넘어 모델, 트레이너로서도 삶의 무대를 넓혀온 상해기에게, 이번 논란은 더욱 쓰라린 상처로 남았다. 진심 어린 사과 이후 그가 가져올 변화와 책임지는 모습에 대중의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권상혁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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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기#유튜버권상혁#뒷광고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