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뛰어’ 세계를 흔든 질주”…음원파워 절정→끝없는 팬 열기

화려한 무대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늘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로 다시 한 번 음악계를 뒤흔들었다. 글로벌 차트 정상을 연일 경신하며, 멤버 각자의 에너지와 팬들의 환희가 교차하는 순간이 세계 음악 팬들의 감정 곡선에 깊이 스며들었다. 기록을 넘어 감동과 열기를 안긴 블랙핑크의 귀환에 이목이 집중됐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를 5일 연속 차지했다. 세계 각국에서 쏟아지는 팬들의 호응 속에, 블랙핑크는 K팝 그룹 중 사상 최다 차트 1위 기록도 세우며 다시 한번 월드 톱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자체 최고 순위인 15위를 기록했고,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도 상위권을 굳혔다. 음원 공개 약 일주일 만에 글로벌 누적 스트리밍 4600만 회 돌파라는 수치는, 한순간의 열풍이 아닌 진정한 롱런의 서막이라는 기대를 품게 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신드롬 그 자체였다. ‘유튜브 퀸’이라는 애칭처럼,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이라는 타이틀을 손에 넣었을 뿐 아니라, 6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수성했다. 이 같은 현상은 전 세계 셀 수 없이 많은 플랫폼에서 블랙핑크의 존재감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국내외 차트에서의 존재감은 한층 더 뚜렷하다. ‘뛰어(JUMP)’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에서 1위 자리에 복귀했으며, 멜론, 지니, 플로 등 국내 음원 플랫폼에서도 매일같이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특히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방송 출연 없이도 막강한 음원 실적으로 1위를 차지해, 블랙핑크 특유의 음악적 파급력을 증명했다.

월드 투어에서도 블랙핑크의 뜨거운 기세는 멈추지 않는다.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의 시작점인 고양에서부터 로스앤젤레스에 이르는 모든 무대마다 열정과 환호가 이어졌다. 앞으로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16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이 예정돼, ‘뛰어(JUMP)’의 성공 신화가 전 세계 무대로 옮겨갈 전망이다.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와 대형 월드 투어가 동반하는 이번 행보는 국내를 넘어 지구촌 음악 시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