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33일 금주 후 폭풍 감동”…흠뻑쇼 무대 뒤 벅찬 해방감→팬 궁금증 최고조
뜨거운 여름밤, 싸이의 흠뻑쇼가 인천을 처음 적실 때 싸이의 얼굴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기쁨이 번졌다. 무대와 관객을 넘나드는 에너지, 그리고 그 이면에 감춰진 절제의 시간이 뒤섞이며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방송인 싸이는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33일 동안 금주를 이어온 비하인드와 공연 직후 만끽한 해방의 순간을 솔직하게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싸이는 오랜 시간 공연 준비에 매진하며 다듬어진 날렵한 모습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꿨을 '공복에 첫 소주 한 잔'을 네 번에 나눠 음미하며, 가브리살과 파김치, 짜파게티를 곁들인 소박한 만찬으로 성공의 순간을 자축했다. 그는 자신만의 루틴을 해내고, 다시 무대 위로 서기 위한 또 다른 결심을 하듯 낭만을 곱씹었다.

싸이의 흠뻑쇼는 2011년부터 이어진 여름 대표 콘서트로, 올해 역시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 이름만으로 기대를 모으는 초특급 게스트 군단까지 가세하며 전국민의 여름 청량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투어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데 이어 의정부, 대전, 서울,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공연장을 순회하며 관객들과 만난다.
여러 지역을 순회하는 일정마다 스탠딩과 지정석 SR, R석 등 다양한 좌석 선택이 가능해 다양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현장에서는 매년 역대급 규모와 화제성으로 대한민국 대표 여름 페스티벌라는 타이틀을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싸이 흠뻑쇼 2025’는 7월 5일 의정부, 7월 12일과 13일 대전,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이어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로 이어지는 대장정에 돌입해 한여름 밤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