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D현대미포조선 0.22% 소폭 상승”…장 초반 급락 후 회복세로 전환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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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조선 주가가 7월 10일 오전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10일 오전 9시 35분 기준, HD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보다 400원(0.22%) 오른 18만5,900원을 기록했다. 9일 종가는 18만5,500원, 이날 시가는 18만5,300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저가 17만9,300원까지 밀렸으나, 이후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고 고가 18만6,600원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거래량은 4만8,113주, 거래대금은 8,885백만 원 규모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급락 이후 저점 매수세 유입을 통해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제 해운경기 및 조선업 회복세, 신조선 수주 흐름에 따라 HD현대미포조선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변동성 등 외부 변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공존한다.
최근 국내 조선업종이 글로벌 발주 확대와 친환경 선박 수주 증가 속에 환율과 경기 모멘텀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도 하반기 주가 방향성에 주요 관전 포인트로 거론된다.
향후 HD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업황 변화, 수주 실적, 글로벌 경기 지표 흐름에 따라 등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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