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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차량 안전관리 강화”…마포구 무상점검 캠페인→이동안전 제고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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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의 시작을 앞둔 마포구가 귀성길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예고하며 지역사회에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포구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 맞은편에서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엔진, 점화계통, 벨트류, 변속기,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차량 주요 부품을 대상으로 한 정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의 주도 아래 30여 명의 정비 전문가가 동참해, 차량의 핵심 관리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전구, 와이퍼 등 주요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며, 당일 직접 방문 신청을 통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장거리 운행이 집중되는 명절 연휴 특성상 차량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연휴 기간 차량 고장 사고의 상당수가 예방 정비로 차단 가능하다고 분석된다.

마포구와 정비사업조합은 지역 주민의 이동 안전과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신뢰할 수 있는 관리 서비스를 통해 귀성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전방위적 무상점검 활동이 자동차 안전 인식 제고와 사고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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