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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유나, 조지아의 바람을 쥐다”…핑크빛 헤어→무드 변화의 여운→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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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유나, 조지아의 바람을 쥐다”…핑크빛 헤어→무드 변화의 여운→시선 집중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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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진하게 번지는 여름빛이 차 안으로 고요히 스며들며, 있지 유나의 얼굴 위에 새로운 계절의 온기가 머물렀다. 은은한 핑크빛 헤어와 부드럽게 흘러내린 앞머리는 낯선 이국의 바람과 맞닿으며, 조용히 묻어나는 눈빛은 내면의 변화와 자유로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조지아의 한적한 풍경을 배경 삼아, 유나는 스스로를 응시하듯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듯했다.

 

차분한 그레이 슬리브리스와 목선 아래 묵직하게 자리 잡은 투명 펜던트, 햇살에 반짝이는 머릿결과 흐릿하게 물든 차창 밖 풍경은 고요한 여정 속 섬세한 감정의 결을 드러냈다. 스치는 빛과 그림자, 넓은 시트에 기댄 유나는 평소와 달리 한층 서정적인 아우라를 풍기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색다른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계절이 머문 얼굴”…있지 유나, 조지아 여정→빛나는 변화의 순간 / 걸그룹 있지 유나 인스타그램
“새로운 계절이 머문 얼굴”…있지 유나, 조지아 여정→빛나는 변화의 순간 / 걸그룹 있지 유나 인스타그램

유나는 인스타그램에 “in Georgia”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며, 익숙함에서 벗어난 장소에서의 느긋한 순간을 차분히 기록했다. 밝고 강렬하던 이미지에서 한걸음 물러나, 진중해진 표정과 자연스러운 패션, 머리색의 변화까지 새롭게 꺼내 보였다. 팬들은 “분위기 여신”, “변화의 아이콘”이라 화답하며, 그만의 고유한 무드에 한층 깊게 빠져들었다.

 

해외 일정 속에서도 자신만의 감성을 잃지 않는 유나는, 새로운 계절이 묻어난 얼굴로 더욱 아름다운 변화를 그려냈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헤어 컬러와 은근한 스타일링은 트렌드 그 이상, 자신만의 본질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처럼 느껴진다. 변화의 결을 따라가는 유나의 행보에 앞으로도 더욱 특별한 기대감이 쏠린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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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유나#조지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