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워터밤 발리 전율”…대형 페스티벌 물들인 퍼포먼스→글로벌 팬덤 열광
햇살이 내리쬐는 발리의 한가운데, 권은비가 또 한 번 이국의 물빛을 자신의 무대로 물들인다. ‘워터밤 발리 2025’에 출연을 앞둔 권은비는 이미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에너지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그간 쌓아온 세계적인 인기를 또 한 번 증명했다. 환하게 인사하는 목소리와 현지 팬들을 향한 다정한 손짓에서 따뜻하고 설레는 감정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최근 ‘워터밤 서울 2025’ 글로벌 스테이지에서는 한류 스타답게 남다른 무대 매너와 음악적 매력을 겸비한 공연으로 현장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권은비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유튜버 한유라와 짧은 인도네시아어 인사를 나누는 장면은 온라인과 팬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지며 현지의 응원 열기를 더했다. 특히 그녀가 “안녕하세요, 발리 워터밤 와우, 감사합니다”라며 내뱉은 한마디는 발리 팬들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따뜻하게 번졌다.

공연기획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내 권은비의 한류 팬덤은 날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 역시 “아름다운 발리에서 워터밤이 열린다는 사실만으로 기쁜데, 권은비의 퍼포먼스로 더욱 특별해질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권은비 특유의 친근한 에너지와 무대 장악력이 현지 K팝 열풍과 어우러지며 새로운 시너지로 이어지고 있다.
권은비는 2018년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그룹 아이즈원의 리더로 데뷔한 후, 솔로 가수로서 ‘오픈’, ‘언더워터’, ‘뷰티풀 나이트’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예술적 행보를 이어왔다. 2023년부터는 ‘워터밤’ 무대를 통해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공연마다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단단한 존재감과 강렬한 퍼포먼스, 그리고 다정하고 솔직한 매력은 케이팝 팬들에게는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가오는 9월 7일, 권은비는 인도네시아 GWK 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워터밤 발리 2025’ 무대에 오른다.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퍼포먼스와 현지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교감으로 권은비는 자신의 글로벌 행보에 또 하나의 찬란한 장면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출연이 케이팝의 새로운 물결이자, 한류 팬덤 성장의 또 다른 증거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