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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장중 49만2000원 기록”…코스닥 시총 1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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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장중 49만2000원 기록”…코스닥 시총 1위 ‘굳건’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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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9월 15일 장중 49만2000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5일 오후 2시 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알테오젠 주가는 시가 49만5000원, 고가 49만7000원, 저가 48만8000원을 오가며 비교적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18만3217주, 거래대금은 902억1500만 원에 달했다.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1위 기업 지위를 유지하며, 총 시가총액 26조2780억 원을 기록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외국인 투자가의 지분 소진율은 14.47%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동일 업종 등락률이 -0.10%로 부진한 가운데, 알테오젠만 소폭 상승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바이오 업계에서는 알테오젠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의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바이오·헬스케어 섹터가 글로벌 불확실성, 금리 변동성 등 변수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의 대표 성장주로 꼽히는 알테오젠의 시황에 업계 시선이 쏠린다. 일부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답게 수급 안정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하는 한편, 거래대금이 꾸준히 유지되는 점에 주목한다.  

 

정책 측면에서는 정부가 바이오산업 육성 및 수출 진작 방안을 확대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 기대 요인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증권업계 전문가는 “외국인 소진율 및 거래규모 변화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며 “바이오 대장주로서 향후 실적 및 임상 성과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주가 흐름과 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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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