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물빛 슈트와 유니콘 꿈의 공간”…HEAVEN ENCORE→팬심 폭발 궁금증
조용하게 퍼지는 여름 햇살 아래, 이승환은 파스텔톤의 풍경 속에서 새로운 계절의 서곡을 예감하게 했다. 밝은 하늘색 슈트를 단정하게 갖춰 입은 채 미소를 머금은 이승환의 모습은 기다림의 시간마저 설렘으로 바꾸며, 오랜만에 열리는 무대에 대한 굳센 결의와 따스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진 한가운데 선 이승환 곁에서 자유롭게 날갯짓하는 비둘기와 동화 속 유니콘, 옥수수 등 자연과 상상력이 조화를 이룬 배경은, 그만의 독보적인 감수성과 여름의 빛을 동시에 전했다. 무엇보다 하늘에 몽글몽글 피어오른 구름과 순백의 티셔츠, 둥글게 손질된 헤어스타일과 안경은 이승환이 지닌 세련됨을 한층 강조했다.

이승환은 직접 “HEAVEN ENCORE 서울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18시 2025년 8월 31일 일요일 17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티켓오픈 7월 1일 화요일 16시 티켓링크”라고 전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과의 재회를 약속했다. 콘서트가 품을 푸른 여운과 열정, 그리고 약속의 순간에 깃든 설렘이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묻어났다.
팬들은 “내 인생의 여름, HEAVEN에서 다시 만나요”, “이번 공연도 정말 기다려진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변치 않는 신뢰와 기대, 그리고 긴 세월 쌓인 응원이 이승환의 이름 아래 다시 한번 고여들었다. 이승환은 여름의 산뜻함 그리고 변함없는 열정으로 HEAVEN ENCORE 콘서트의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각 곡마다 깊은 울림을 남기며 무대를 빛내온 이승환이 앞으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선보일 여름 콘서트는 2025년 8월 30일과 8월 31일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7월 1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티켓 오픈 역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