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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집중 편성”…EBS1의 여정, 주말 밤에 펼쳐진다→새벽 감성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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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집중 편성”…EBS1의 여정, 주말 밤에 펼쳐진다→새벽 감성 자극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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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설렘이 짙게 공기 중에 번지는 주말, EBS1 '세계테마기행'이 시청자 곁에 다시 찾아온다. 각기 다른 시간대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매 순간 색다른 감동을 전하는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감정의 흐름을 따라 주말의 빈틈을 촘촘히 채웠다. 그 어디선가 잔잔한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지난 시간의 여행 이야기가 다시 눈앞에 펼쳐진다.

 

7월 셋째 주에는 KTV 국민방송, OLIFE, ONT 등 여러 채널에서 '세계테마기행' 주요 회차가 집중적으로 재방송됐다. 본 방송을 놓쳤던 시청자들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KTV 국민방송에서는 682회가 7월 18일 밤 시간에 배치됐다. 연달아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에는 515회부터 518회까지가 맞물린 시간대에 재편성됐다. OLIFE 채널에서는 5회부터 8회, 그리고 58회부터 61회 등 각각 아침을 여는 시간, 혹은 하루를 시작하는 여유로운 오전에 차례로 재방송됐다. ONT채널 또한 2841회, 2875회, 2871회, 2860회 등의 다양한 회차가 새벽과 낮, 오후에 이르기까지 감성적인 공간을 메웠다.

EBS1 '세계테마기행' 홈페이지 캡쳐
EBS1 '세계테마기행' 홈페이지 캡쳐

'세계테마기행'은 단순한 풍경 소개의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 2008년 2월 25일 첫 방송 이후 이 프로그램은 이국의 문화와 일상, 낯선 만남과 소소한 현지의 숨결을 다큐멘터리적 시선으로 기록해왔다. 매번 새로운 목적지, 매 회차 달라지는 인물과 사연을 통해, 무엇보다 시청자와 함께 직접 떠나는 듯한 몰입감을 안긴다는 점이 특별하다. 인생의 진솔한 순간에 공감하고 공백의 시간을 여행의 온기로 바꿔주는 이 여정은 수년째 세대와 환경을 넘어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다가오는 7월 셋째 주 역시 '세계테마기행'의 깊은 울림은 다양한 재방송 편성표 속에서 계속된다. 채널과 시간대를 가리지 않는 특별한 감정 여행은 각각의 주말 아침과 저녁마다 변주되며 새로운 시청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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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ebs1#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