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0.37% 하락”…외국인 소진율 72%대, 장중 혼조세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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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K텔레콤 주가가 전장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53,900원에 거래를 마쳐, 전날 종가 54,100원보다 0.37%(200원) 내렸다. 주가는 시가 54,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53,800원에서 54,200원 사이를 오갔으며, 변동폭은 400원에 이르렀다.  

이 시각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57,759주, 거래대금은 31억 1,700만 원이었다.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11조 5,66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54위를 기록했고, PER(주가수익비율)은 11.42배로 동일 업종 평균 12.53배를 소폭 하회했다. 외국인의 소진율은 전체 한도 주식수의 72.62%를 차지했다.  

동일 업종의 이날 등락률도 -0.47%를 기록하는 등 업종 전반에 혼조세가 나타났으며, SK텔레콤의 배당수익률은 6.57%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증권업계에서는 당분간 외국인 매매와 배당 성향, 업종 내 상대적 저평가 여부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SK텔레콤의 실적과 배당 성장성, 외국인 수급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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