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TOP7 폭발적 앵콜 무대”…강문경, 단숨에 울려퍼진 감동→뜨거운 밤의 환희
가을밤의 정취를 가득 품은 화정체육관에서 ‘현역가왕2’ TOP7이 선사한 앵콜 콘서트가 뭉클한 감동과 열기로 팬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강문경을 포함한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는 단체 무대부터 솔로, 유닛, 그리고 뜨거운 합창까지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환희의 밤을 완성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고조된 분위기 속, 네이비 단체복을 입은 TOP7은 등장과 동시에 짙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프닝 곡 ‘황홀한 고백’, ‘영일만 친구’로 화끈하게 포문을 열며 순간순간 관객들의 환호가 더해졌다. 특히 각 멤버의 솔로 무대에서는 색깔이 다른 목소리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박서진은 윤명선 작곡가의 신곡 ‘당신 이야기’를 누구보다 먼저 선보이며, 오롯이 자신만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안겼다. 경쾌한 선율과 진솔한 가사가 어우러진 무대는 객석의 긴 여운을 남겼다. 이어 진해성의 부드러운 감성, 에녹의 깊은 호소력, 신승태의 짙은 감정선, 그리고 김준수와 최수호, 강문경 각자의 독특한 무대가 분위기를 달궜다.
단순한 합창 무대에 그치지 않고, 박서진과 진해성, 김준수의 ‘추억 속으로’, 신승태와 최수호의 ‘쓰리랑’처럼 유닛 조합으로 짜여진 다채로운 구성 역시 진한 연대감과 신선함을 전했다. 메들리 곡들마다 울려 퍼진 관객들의 열창과 박수, 율동은 하나의 축제를 방불케 했다.
무엇보다 마지막을 장식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합창은 TOP7과 관객이 경계 없이 소통하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찬란한 무대를 완성했다. 각자의 보컬이 하나로 만나는 순간, 체육관을 울린 함성과 감동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무대를 만들었다.
‘현역가왕2 앵콜 콘서트’의 여정은 멈추지 않는다. 이번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 공연이 27일, 대구 공연이 10월 25일로 예정돼 있어 전국 곳곳의 팬들과 특별한 감동이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