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상우, 삼겹살 한 점에 폭발한 배고픔”…신상출시 편스토랑, 장난기와 감동→티격태격 무드
유쾌한 에너지로 무장한 양세형이 이상우의 집을 방문하며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진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서 온도 차를 드러내며 은은한 감정의 결을 만들어냈다. 정성과 장난, 기다림과 설렘이 얽힌 이들의 하루가 평범한 저녁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밝혔다.
방송에서는 이상우가 헬멧까지 착용한 채 연탄불로 삼겹살을 구우며 손님의 방문을 기다리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 초대된 양세형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익숙하지 않은 광경에 웃음을 터뜨렸다. 번뜩이는 장난기 가득한 리액션과 재치 넘치는 멘트가 오가던 그 순간, 두 사람의 관계는 막역한 형·동생의 우정 속에서 자연스러운 티격태격으로 확장됐다.

이상우는 정성을 다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요리를 완성하려 했지만, 양세형은 더욱 배고픈 마음으로 그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 일부러 식사를 거르고 도착한 탓에 기다림의 시간은 오히려 두 사람 사이에 장난스러운 긴장감을 더했다. 삼겹살 한 점을 앞에 두고 “지금 험한 말 나오려고 했다”, “형 왜 웃기려고 해요”라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양세형과, 여유롭게 요리할 뿐 흔들림 없는 이상우의 태도는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겼다.
티격태격 대화와 리얼한 반응은 스튜디오의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양세형은 이날 이상우의 집에 처음 방문해 아내 김소연을 위한 꽃과 케이크까지 준비하며 센스 있는 면모를 보여줬고, 김소연은 따뜻한 감사의 마음으로 화답하며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세 사람 사이의 소소하고 진실된 온기가 자연스럽게 번지며, 평소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이 그려졌다.
극과 극으로 달려간 두 남자의 미묘한 심리전과 배려, 그리고 가족을 향한 마음은 ‘신상출시 편스토랑’만의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양세형, 이상우, 그리고 김소연 세 사람이 함께한 다정한 요리 현장은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