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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진심 울린 산다라박의 눈물”…故이희철, 삶을 품은 우정→영원히 남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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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진심 울린 산다라박의 눈물”…故이희철, 삶을 품은 우정→영원히 남은 이름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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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이 미소와 함께 문을 연 SNS 공간에 적막과 그리움이 스며들었다. 풍자, 제아, 황보 그리고 산다라박이 함께한 사진은 한결같은 우정의 결을 보여주며, 세상을 떠난 이희철을 진심으로 추억하는 이들의 애틋한 시간을 담아냈다. 이들은 먼 길을 찾아 이희철의 본가에서 조용한 추모의 순간을 공유했고, 각자의 마음에 영원히 남을 그리움을 조용히 나눴다.

 

산다라박은 “항상 그리운 희철이. 항상 기억할게 친구야. 어머니, 아버지랑 캔디, 풍월이 보고 온 날”이라는 글로 잃어버린 친구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영원한 우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온기를 잃지 않은 서로의 곁에서, 이희철의 빈자리를 아픔 속에서도 따스하게 채웠다. 팬들은 그들의 나눔을 통해 떠난 이의 마음이 이어지는 순간을 함께 느꼈다.

풍자 SNS
풍자 SNS

이희철은 올해 초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절친 풍자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며, 믿기지 않는 이별의 아픔을 담담히 밝혔다. 이희철의 여동생 역시 오빠를 향한 깊은 사랑과 그리움을 진심 어린 문장들로 그려냈다. 강해 보였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여린 사람이었던 이희철, 그는 결국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변하지 않는 이름이 됐다.

 

2013년 8월, 풍자의 추천으로 처음 방송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대중 앞에 선 이희철은 출연자들과 쌓아온 진한 추억들로 더욱 특별히 기억될 전망이다. 다양한 방송과 SNS를 통해 그리움과 사랑이 이어지는 가운데, 삶의 무게와 찬란했던 순간은 풍자와 산다라박, 제아, 황보의 진심 어린 우정에 다시 한 번 되살아났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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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산다라박#이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