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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 대저택 실화에 전현무 폭소”…톡파원25시, 추신수 에피소드→이구아수 폭포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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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 대저택 실화에 전현무 폭소”…톡파원25시, 추신수 에피소드→이구아수 폭포 감동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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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함께 등장한 하원미는 근사한 에너지로 스튜디오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유쾌한 토크로 시작된 자리 속에서 하원미는 추신수와 얽힌 기록들을 진솔하게 전하며, 예상치 못한 오해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변주했다. 전현무 역시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그 순간들을 물들였고, 좌중은 한바탕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JTBC ‘톡파원25시’에서 하원미가 풀어낸 미국 대저택 비화가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야구 배팅장과 농구 코트, 널찍한 수영장까지 갗춘 호화 주택의 전말이 공개되자 출연진은 궁금증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저택 방문을 제안받은 전현무가 “추신수 대신 내가 소개하겠다”는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가 한층 부드럽게 무르익었다.

“전현무로 오해받은 추신수”…하원미, ‘톡파원25시’ 대저택 입담→여행 감성 폭발 / JTBC
“전현무로 오해받은 추신수”…하원미, ‘톡파원25시’ 대저택 입담→여행 감성 폭발 / JTBC

그리고 여행의 서막은 독일 드레스덴에서 펼쳐졌다. 시대의 흔적이 깃든 프라우엔 교회의 섬세한 조각과 고풍스러운 도심의 풍경, 여기에 국민 요리 사우어브라텐을 맛보는 유쾌한 시도가 이어졌다. 출연진들은 “독일 음식이 정말 맛없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각자의 경험담을 나눴고, 전현무는 낯선 맛에 대한 근거 있는 호기심을 내비쳤다.

 

또한 작센 스위스 국립공원에서는 거대한 바스타이 다리와 암석 군락이 압도적인 자연미를 드러냈다. 신비로운 사암 아치인 프라프치츠카 브라나와 보헤미안 스위스 국립공원의 장쾌한 경관이 이어졌다. 세계 각국의 아름다움을 엮어내는 ‘톡파원25시’ 여행은 파라과이로 확장됐다. 알파고의 안내로 파라과이 현지 해변을 찾은 출연진은, 라 코스타네라 해변에서 한국의 돌하르방과 해녀 석상이 놓인 모습을 목격했다. 국가와 문화를 뛰어넘은 이색적 풍경이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했다.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이 만나는 국경지점에서는 이구아수강과 파라나강의 신비로운 합류 지대가 펼쳐졌다. 무엇보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이구아수 폭포의 현장은 단연 돋보였다. 거센 물살과 함께 직접 맞는 보트 투어 장면이 스크린을 압도했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의 생생한 에너지가 안방에 전해졌다.

 

하원미와 전현무, 그리고 ‘톡파원25시’ 출연진이 만들어낸 에피소드는 소소한 일상 속 오해를 유쾌한 추억으로 승화시키며 시청자에게 따스한 공감과 호기심을 선사했다. 일상과 여행, 익숙함과 낯섦이 한데 어우러진 한 편의 감동적인 여정이었다. 여운 가득한 대저택의 여운과 세계를 누빈 풍경의 기록은, 오는 30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JTBC ‘톡파원25시’를 통해 새로운 감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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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톡파원25시#전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