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업무 역량 논의”…대한체육회, 1차 워크숍 개최→스포츠외교 강화
한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의 표정에는 기대와 결의가 공존했다. 미래를 위한 스포츠외교의 중심에 서겠다는 다짐은 곧장 생동감 있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전략과 실무 노하우가 오가는 공간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또 다른 도약을 예감하게 했다.
대한체육회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년도 국제업무 전문인력 및 동계종목 대외협력관 1차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국제업무 전략과 동계종목 대외협력 강화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2025년 하반기 사업 운영 계획, 국제스포츠기구와의 실질적 협력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적인 정보 교류에 집중했다. 무엇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법,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업무협약 체결 방법 등 현장감 있는 특강이 이어져, 최신 국제 교류 흐름을 반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단체 간 현안 공유와 협력 방안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고, 다가올 국제대회에 대비한 대외 협상력과 실무 체계 강화 방안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적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제스포츠 업무 최전선에 있는 인력의 정보 교류와 유대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워크숍을 추가로 개최하고 실무 네트워크 확대 교육을 지속할 전망이다. 스포츠 외교의 최전선에서 땀 흘리는 이들의 노력이 쌓여 대한민국 스포츠의 글로벌 위상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