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인도양 6.0 지진 감지”…국내 영향 없어, 현장 대응 점검
2025년 11월 1일 오전 5시 53분 남동인도양 해령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위치는 남위 45.28도, 동경 96.89도이며, 진원 깊이는 10km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국내에는 진동이나 해일 등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은 남동인도양 해령의 판 경계 부근에서 감지됐으며, 미국지질조사소(USGS) 등 해외 기관도 인근 지역의 별도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내 해역이나 인근 주거지에 진동·해일 영향은 전혀 없으며, 추가 재난 가능성도 낮다”고 설명했다.

지진의 원인은 해령을 따라 움직이는 판의 마찰에 의한 자연 발생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남동인도양 해령은 대표적인 판 경계 지대로, 이따금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산업 시설, 수자원 등 인류 활동과의 직접 관계는 없는 것으로 재확인됐다.
기상청과 유관 기관들은 즉각적으로 관련 경보 시스템을 가동하고 영향을 점검했다. 해일 경보, 대피 등 추가 조치도 검토됐으나 국내에는 불필요하다고 최종 판단했다.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도 “국내 영향 없다는 소식에 안도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해외발 재난 발생 시, 공공정보의 신속 전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필요시 추가 정보와 작업지침을 안내할 것”이라며, 정확한 지진 감시와 정보제공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동남아 등 타지역 여행객은 현지 안전지침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구조적 위험성에 대한 감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