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노이즈, 현실 공포의 파장”…이선빈, 감당 못할 소음 너머→해외 박스오피스 점령 예감
장예원 기자
입력
영화 ‘노이즈’가 눈을 뗄 수 없는 현실 공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내 신드롬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파장을 넓히고 있다. 이선빈, 류경수, 김민석, 한수아 등 출연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스크린을 채우는 가운데, 층간소음이라는 현실적 소재로 시작된 미스터리 스릴러가 입소문을 타고 빛을 발하고 있다.
‘노이즈’는 매일같이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의 층간소음 속에서 실종된 여동생 한수아를 찾아 나서는 이선빈의 캐릭터 주영이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과 맞닥뜨리는 과정을 그린다. 촘촘하게 쌓인 긴장감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불안이 이야기 전체를 가득 채우며, 일상과 공포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새로운 스릴러 장르로 주목받았다.

국내 개봉 이후 관객의 호평과 함께 박스오피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노이즈’는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2일 필리핀, 4일 몽골에서 먼저 상영을 시작해 현지 관객으로부터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오는 17일 태국, 18일 베트남, 8월 11일 캄보디아에서 차례로 개봉을 확정짓고 해외 박스오피스 점령을 예고했다.
각국의 언어로 제작된 포스터가 공식 채널에 올라오면서, 아시아 팬들은 점점 확산되는 ‘노이즈’ 열기에 한층 높은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현실과 공포, 스릴을 넘나드는 이 영화의 독특한 서사는 글로벌 관객에게도 깊은 공포의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노이즈’는 국내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순차 개봉될 예정이다.
장예원 기자
밴드
URL복사
#노이즈#이선빈#바이포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