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보성군 복내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우려
19일 오전 3시 28분 전남 보성군 복내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를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등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복내면 일대에 집중 호우로 침수, 하천 범람, 급경사지 붕괴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복내면에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일부 도로 통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관계 당국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니 국민행동요령 안내 웹사이트(cbs062.kma.go.kr)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
![[속보] “보성군 복내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등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9/1752863722270_563525879.webp)
현지 지자체와 소방 당국도 하천 인근 주민과 저지대 거주민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과 예비 대피 안내에 나섰다. 또한 기상청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 급경사지나 하천 변 접근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성군 복내면 인근은 시간당 50밀리미터를 웃도는 집중 강우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밤새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져 불안하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소방당국은 익수 피해 및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관계 당국은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즉시 행동 지침을 숙지하고, 필요 시 즉각 대피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추가 집중 호우가 예보될 경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신속한 대응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