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이별도 농담처럼” 첫 영어 앨범 EX→소년의 뜨거운 성장 묻는다
한낮의 햇살처럼 경쾌한 리듬으로 피원하모니가 첫 영어 앨범 ‘EX’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이별에 대한 새로운 농담을 건넸다.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 여섯 명의 멤버는 짙은 감성과 재치 넘치는 연출을 오가며, 기존과는 또 다른 성장의 순간을 전했다. 현실적인 이별 통보의 순간에도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게임을 시작하는 듯한 설정이 섬세하게 조화를 이루며 소년들만의 위트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4대3 화면비와 폴더폰, 아날로그 매력이 살아 있는 소품들이 빈티지한 무드를 자아냈다. 순간 스친 좌절을 딛고 “Forget EX & FIND NEW LOVE”라는 문구와 함께 다시금 사랑을 찾아 나서는 장면은 피원하모니만이 소화할 수 있는 유쾌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청량한 신스 사운드와 멤버 각각의 개성이 살아 있는 보컬이 ‘EX’라는 타이틀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번 앨범 ‘EX’는 신스팝 장르 기반의 중독적인 멜로디와 감각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순간 청춘의 열기를 동화처럼 쏟아낸다. 가사 곳곳에는 특별한 인연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비교 불가한 감정의 깊이를 솔직하게 건네는 고백이 담겼다. 여기에 각각 멤버들이 직접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해 한층 진화된 음악 색깔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과 더불어 총 4곡의 영어 트랙, 그리고 스페인어 버전까지 수록돼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층 확장된 스펙트럼은 세련된 영상미와 키치하면서도 귀여운 색채로 시각적 감각 또한 자극했다. 팬들은 “이별이 이렇게 유쾌할 수 있다니”라며, 피원하모니 특유의 해석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피원하모니의 첫 영어 앨범 ‘EX’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26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