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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잘됐으면 좋겠다’로 사랑을 노래하다”…10년 기다림 담은 진심의 음색→팬심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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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잘됐으면 좋겠다’로 사랑을 노래하다”…10년 기다림 담은 진심의 음색→팬심 흔들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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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의 메인보컬 산들이 길었던 기다림 끝에 다시금 감미로운 목소리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오랜 시간 쌓아온 산들만의 진심과 섬세함은, 리메이크 음원 ‘잘됐으면 좋겠다’의 첫 소절에서부터 뚜렷이 그려졌다. 낯설지 않은 멜로디 위로 올려진 산들의 음색이, 사랑을 바라는 소망과 따듯한 응원으로 새로운 감성을 그려냈다.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된 ‘잘됐으면 좋겠다’는 2015년 홍대광의 미니 3집 ‘너랑’ 수록곡을 산들만의 해석으로 재탄생시킨 곡이다. 원곡이 가진 밝고 경쾌함에 산들 특유의 도시적이고 레트로한 무드가 더해져, 청량함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새로운 분위기가 완성됐다. 특히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산들의 보컬은 곡에 담긴 위로와 연인들에 대한 소망을 더욱 진하게 어루만졌다.

“산들, 담백한 진심으로 설렘 그리다”…‘잘됐으면 좋겠다’ 리메이크→10년 만에 새 감성 / TOONSTUDIO
“산들, 담백한 진심으로 설렘 그리다”…‘잘됐으면 좋겠다’ 리메이크→10년 만에 새 감성 / TOONSTUDIO

가사에는 “잘 됐으면 좋겠다 / 우리 이뤄지면 정말 좋겠다 / 서로 위로가 필요할 때면 / 잔잔한 노래가 돼 주는 연인들처럼 / 혼자는 이제 안녕” 등 두근거림과 위로, 그리고 사랑을 바라는 진심이 세밀하게 녹아 있다. 산들은 이 같은 가사들을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듯 따스하게 불러내, 듣는 이들의 마음까지 가만히 두드렸다. 부드러운 울림과 깊어진 감성은 산들만의 성숙해진 음악적 세계를 한층 화려하게 빚어냈다.

 

최근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웨딩 임파서블’ 등 여러 OST와 방송, 뮤지컬에서 활약한 산들은 이번 곡으로 또 한 번 자기만의 색깔을 입혀냈다. 음악 팬들은 산들의 새 음원을 통해 성장한 보컬과 새로운 해석이 남기는 여운, 그리고 설렘 가득한 메시지에 공감하며 따듯한 위로를 마주하게 됐다.

 

산들의 리메이크 음원 ‘잘됐으면 좋겠다’는 오늘 오후 6시부터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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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b1a4#잘됐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