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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앞머리 변신에 쏠린 시선”…따스한 설렘→대본에 담긴 진심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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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밖으로 잔잔하게 스며든 햇살이 새 계절의 변화를 알렸고, 그 한가운데서 장서희는 오랜만의 앞머리 변신으로 소박한 설렘을 피워냈다. 자연스럽게 이마를 스친 단발 앞머리와 줄무늬 니트, 흰 블라우스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냈고, 배우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허락했다.
테이블 위 연보라색 가방이 산뜻한 포인트가 돼 그녀의 일상에 생기를 더했으며, 회색 소파와 차분한 공간은 장서희가 자신만의 작품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무대가 됐다. 화면 너머로 전해진 얼굴에는 설렘과 진지함이 동시에 스며들었고, 대본을 넘기는 손끝과 눈길에서 배우로서의 열정과 책임감이 읽혔다.

장서희는 “몇년만에 앞머리 자르고”라는 짧은 글로 변화를 알렸지만, 그 안에는 익숙함을 벗고 싶었던 결심과 다가오는 나날에 대한 기대가 고스란히 담겼다. 팬들 역시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 “앞머리 너무 잘 어울린다”, “새로운 도전 응원한다” 등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로 배우의 변화를 함께 축복했다.
특히 오랜 시간 긴 이마를 감추지 않았던 그녀가 새로운 스타일로 등장한 것은 단순한 외적 변화 너머, 대본과 마주하는 자신만의 진지한 태도를 닮아 있었다.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기 성장에 대한 의지는 단정하게 빗은 앞머리만큼이나 그녀의 에너지를 그대로 전했다.
장서희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변신과 함께, 곧 다가올 신작 속 그의 모습을 기다리는 시선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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