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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도회적 가을의 미학”…시크한 변주→팬들 심장 뛰게 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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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도회적 가을의 미학”…시크한 변주→팬들 심장 뛰게 한 존재감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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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빛이 조용히 번지는 공간 한켠, 현우는 마치 도시의 밤을 연상시키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검은 가죽이 어깨를 타고 흐르며, 시선을 사로잡는 눈빛과 담백한 표정이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다. 까만 벽면에 또렷이 새겨진 레터링 앞에서, 그는 세련된 도회적 감수성의 중심에 서 있었다.

 

화보 속 현우는 윤기 어린 라이더 자켓을 걸친 채, 모던한 화이트 이너와 빈티지 워싱 데님 팬츠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드러냈다. 함축적인 아트웍이 빛나는 데님과 모노톤 배색, 그리고 실버 포인트의 절제가 어우러져, 한 폭의 현대 미술 작품처럼 공간을 완성한다. 정갈하게 내린 이마 위의 짧은 검은 머리는 얼굴선을 더욱 깨끗이 밝혔고, 담담한 시선엔 절제된 자신감이 묻어난다.

배우 현우 인스타그램
배우 현우 인스타그램

현우는 “버커루 고유의 빈티지 감성을 현대적인 스트릿 무드로 녹여낸 ‘the B(더 비)’ 컬렉션이 이번 25FW 시즌 독립적 라인업으로 첫 선을 보인다”며, “모노톤과 실버, 블랙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강렬한 아트웍과 빈티지 워싱이 살아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컬렉션을 예술적이고 감각적으로 소화한 모습에, 그만의 세련되고 신선한 매력이 배가됐다.

 

팬들은 ‘독보적인 아우라’, ‘남다른 분위기’, ‘가을과 어울리는 시크함’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연출된 공간과 ‘the B’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졌고, 틀에 박히지 않은 도회적 이미지 변주에 호평이 이어졌다.

 

완전히 새롭게 각인된 이번 화보에서 현우는 이전보다 더욱 정제되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가을의 시작을 알렸다. 패션을 넘어선, 공기마저 분위기 있게 물들인 그의 변화는 뚜렷한 계절의 메시지로 팬들의 마음에 깊이 다가섰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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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버커루#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