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 압도적 무대”…서머 러브송의 여운→팬심 한여름 달궜다

조명 아래 그윽하게 번진 미소, 스탠딩 마이크를 손에 쥐고 흐르는 노래의 시작. 에녹이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로 올여름 무대 위에 청량하고 달콤한 감정을 퍼뜨렸다. 무심한 듯 담백한 표정 너머로 전해지는 진심 어린 목소리는 관객의 숨결까지 곁에 두는 듯 했다.

에녹은 디지털 싱글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뮤트롯 신사’에 머물지 않고 ‘서머 러브송 킹’이란 새로운 별칭을 스스로에게 입혔다. 이번 신곡은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감정이 차오르는 순간을 경쾌한 리듬과 투명한 음색으로 노래해, 음악 팬들의 마음을 한 번 더 두드렸다. 

멜로망스 정동환이 편곡을 책임져 밴드 사운드에 밝은 에너지를 입혔고, 윤사라의 시적인 가사가 ‘내 마음을 두드리는 건 그대의 미소’, ‘장미보다 눈부신 아아아아 그대가 다가왔다’ 등 구절마다 사랑의 설렘을 단단히 붙들었다. 여기에 레트로풍 멜로디와 목관악기의 청량한 선율이 더해지며 새로운 사랑의 한 페이지를 그려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베이지 수트를 차려입은 에녹이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추는 장면, 햇살 아래 환하게 웃는 영상은 서정적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여운을 남겼다. 무대 위에서 장미 한 송이를 쥔 에녹은 노래가 끝날 무렵 환하게 웃으며 여름밤의 설렘을 자아냈다.

음악 팬들의 호응도 인상적이다. “러블리한 표정과 목소리 다 좋다”, “이제 꽃축제마다 메인송이 될 것”, “달콤 몽글한 보이스에 감성이 살아난다”, “경쾌한 멜로디가 듣기에 좋다” 등 다양한 칭찬이 이어졌다. 에녹이 방송과 공연을 통해 이 곡의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에녹은 현재 MBN ‘한일톱텐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MC로 활약 중이며, 전국을 순회하는 ‘현역가왕2’ 투어 무대도 앞두고 있다. 디지털 싱글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앞으로 펼쳐질 에녹의 음악 여정이 어떤 감동을 남길지 시선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