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임우일, 갈매기 떼에 둘러싸인 대부도 봉변”…나 혼자 산다, 솔로 일상에 웃음→진심 어린 모자 케미 궁금증
서현우 기자
입력
냉장고에서 꺼낸 진한 아메리카노 한잔처럼 상큼하게 시작한 임우일의 하루는 색다른 활력으로 채워졌다. ‘나 혼자 산다’에서 임우일은 텀블러에 얼음을 채워 든든히 커피를 챙기며, 자신만의 자유로운 솔로 라이프를 솔직하게 보여줬다. 사소한 위생 걱정도 그의 재치 앞에선 유쾌함이 됐고, 간결한 일상 곳곳에 독특한 개성이 스며들었다.
이어 임우일은 오토바이에 올라 탁 트인 대부도 바다로 떠났다. 그는 오토바이를 탈 때 온갖 잡념이 사라진다며, 혼자만의 여행에서 느끼는 해방감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도착하자 어디선가 몰려든 갈매기 떼가 그를 집요하게 포위했다. 임우일은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나눠주려 했지만, 수십 마리의 갈매기와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벌이다 결국 손까지 쪼이면서 봉변을 당했다. 갈매기에 둘러싸인 채 도망치듯 내달리던 장면은 폭소를 안겼고, “줄려고 했는데 뺏긴 느낌”이라는 대사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임우일의 따뜻한 하루는 어머니의 집에서 이어졌다. 정성 가득한 진수성찬 앞에서 그는 아이처럼 순수하게 식탁을 비웠고, 어머니는 직접 커피까지 타주며 살뜰한 사랑을 전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준비해온 돈을 어머니에게 손수 건네고, 과일가게에 들러 과일까지 함께 사며 작지만 진한 효심을 드러냈다. 소소한 일상과 모자의 다정한 교감은 시청자들 마음까지 포근히 적셨다.
임우일의 훈훈하고 유쾌한 솔로 라이프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계속된다.
서현우 기자
밴드
URL복사
#임우일#나혼자산다#대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