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지유, 9년의 시간 뛰어넘다”…손승연·이예준·지세희·유성은, 첫 싱글로 심장 울리다→7월 기다림 촉발
무대의 조명을 타고 다시 한자리에 모인 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 ‘손이지유’라는 이름 아래 이들은 9년 만에 서로 손을 맞잡아 음악 팬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각기 다른 결을 품은 네 명의 목소리는 세월의 흐름에도 깊어지고, 이번 결성은 단순한 재회가 아닌 진솔한 울림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감성 보컬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첫 발을 내딛은 ‘손이지유’는 네 사람이 그려내는 하모니로 대중 앞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이들의 공식적인 출범은 방송,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채로운 채널에서 팬들과의 폭넓은 소통을 예고했다. 이번 합류는 전통적인 그룹 계약을 넘어, 각자의 기존 소속사 활동도 병행하는 독특한 협업 구조로 가요계의 판을 새롭게 흔든다.

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은 2015년 ‘불후의 명곡’ god편 ‘촛불 하나’ 무대에서 기억에 남을 명장면을 남겼다. 고 우혜미와 완성했던 당시의 환상적인 하모니는 시간 속에 흐릿해지지 않고 꾸준히 화제가 됐다. ‘보컬 어벤져스’라는 별명 아래, 네 보컬리스트의 무대는 여전히 팬들에게 잊히지 않는 순간으로 남아 있다.
각자의 영역에서 오랜 시간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해 왔던 네 사람은, 이제 ‘손이지유’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함께 무대에 선다. 긴 세월을 견딘 목소리는 한결 단단해졌고, 이제는 더욱 깊고 짙어진 감성으로 다시 팬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손이지유’가 쏟아낼 울림은 과거의 향수와 현재의 진심을 모두 품는다.
‘손이지유’의 첫 번째 싱글은 7월 15일 공개된다. 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이 세월의 굴곡을 지나 도달한 이번 무대는, 음악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뜨거운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각자의 무대에서도 빛났던 네 명의 노래가 다시 하나로 모여, 2025년 여름, 오직 음악만으로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