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김요한·김이준 청춘 빛발→폭발적 팀 케미 궁금증
서로 다른 꿈과 고민을 품은 7명의 소년들이 운동장을 내달리며 여름 밤을 물들인다.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속 한양체고 럭비부, 그 중심에는 김요한,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우민규, 조한결이 있다. 각자의 온기가 담긴 청춘의 팀워크는 웃음과 패기, 때로는 현실적인 절망까지 함께 품으며, 시청자들에게 싱그러운 울림과 짙은 공감을 전한다.
김요한은 삼엄한 눈빛과 또렷한 어깨로 럭비부의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다진다. 김이준은 탈출을 꿈꾸는 공시생 오영광 캐릭터로 현실의 무게를 유머로 녹이며 호기심을 이끈다. 이수찬이 연기하는 소명우는 관종 본능과 카메라 집착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이 세 친구가 때로는 엇갈리는 말다툼을 벌이다 어느새 굳건한 우정을 쌓는 장면은, 청춘 성장의 한 페이지를 실감 있게 그려낸다.

2학년 라인업에는 윤재찬이 맡은 예측불허 도형식, 황성빈의 여린 김주양, 그리고 우민규가 소화하는 폭풍 식성의 표선호가 중심에 선다. 여기에 당돌한 1학년 강태풍을 연기하는 조한결이 합세해, 각양각색 청춘의 에너지와 서로 맞부딪히는 진짜 성장통이 운동부 특유의 엉뚱함과 섬세하게 어우러진다.
스틸 속에는 카메라를 움켜쥔 채 즐거운 순간을 담으려는 손길, 벤치에서 몰두한 공부, 발랄한 장난기와 진심 어린 표정까지 서로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엮인다. 신선한 배우 조합은 실제 한 팀처럼 몸을 부딪히며 살아 숨 쉬는 청춘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완성해낸다.
이 드라마의 중심에는 괴짜 감독 주가람 역의 윤계상이 자리하며, 한양체고 럭비부의 좌충우돌 여정과 에너지 넘치는 젊음 위에 코믹 스포츠의 색채가 섬세하게 배합된다. 모두가 한 교차점 위에 몰려와 서로의 기적이 돼 가는 과정,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유쾌한 위로와 묵직한 성장의 순간은 올여름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웃음을 머금은 밝은 케미와 청춘의 무게, 그리고 힘겨운 현실 앞에 놓인 진실된 성장담을 한 데 모은다. 이 작품은 7월 2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으로, 안방극장을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