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테오젠 54만 원 약보합”…코스닥 시총 1위, 업종 강세에도 동조 못해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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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주가가 11월 13일 장중 한때 54만 원선에서 약보합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10시 38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1.28% 내린 54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549,000원으로 출발해 고가 552,000원, 저가 532,00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지금까지 누적 거래량은 175,484주, 거래대금은 950억 4,7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28조 8,931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06.12배로 높은 수준이다.

이날 코스닥 내 바이오 업종이 3.78% 오르며 강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알테오젠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 53,505,788주 가운데 8,159,041주를 보유 중이며, 외국인 소진율은 15.25%를 기록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알테오젠의 상대적 저조한 흐름이 차익실현 매물 출회나 불확실성, 업종 내 이익 성장 기대감과 주가 간 괴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코스닥 바이오 대장주의 변동성 확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신중한 접근을 제시했다.
향후 코스닥 시장과 알테오젠의 추가 등락은 업종 펀더멘털 변화, 외국인 수급, 글로벌 시장 리스크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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