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대주주 변경 후 157만주 의무보유”…한국유니온제약, 주주가치 보호 강화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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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니온제약이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소유 지분 1,576,556주에 대해 의무보유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2025년 6월 26일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6월 24일자로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알린 데 이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이행됐다. 시장에서는 변화된 최대주주가 명목회사 또는 인허가·등록 의무가 없는 조합인 경우, 1년간 지분 의무보유를 강제하는 규정을 적용해 주주 및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업계는 의무보유 조치 완료가 채권자 및 투자자들에게 지분 안정성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최대주주 지분 보호예수 확정이 주주가치 보전과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공시속보] 한국유니온제약, 최대주주 변경 후 의무보유조치 완료→지분 안정성 부각](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626/1750917227890_166461958.webp)
증권 전문가들은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이루어진 의무보유 조치가 주식시장 내 투자 안정성을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관련 사항이 신속히 공시된 점도 향후 유사한 이슈 발생 시 헷지 수단으로 작동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관련 내용 공시와 함께 향후 추가적인 최대주주 변경이나 보호예수 해제 등 주요 일정에도 규정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예정임을 시사했다.
이번 조치로 한국유니온제약의 지분 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은 해당 이슈 외에도 상장사 최대주주 보호예수 추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정책 방향은 시장 안정성 제고 및 공정한 투자 환경 마련 기조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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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니온제약#최대주주#의무보유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