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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랑, 절제된 시선 속 미감 폭발”…프리즈 서울 2025 현장→예술과 패션의 경계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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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랑, 절제된 시선 속 미감 폭발”…프리즈 서울 2025 현장→예술과 패션의 경계 허물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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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조명 아래에서 그림자를 드리운 남사랑의 실루엣이 전시장 벽면을 차분하게 메웠다. 짙은 푸른빛 작품 곁에 선 남사랑은 절제된 시선으로 예술과 시간을 응시했고, 모던한 스타일과 함께 흐르는 담백한 감정의 결이 공간에 잔잔히 스며들었다. 일상의 소음이 잠시 멈춘 그 순간, 남사랑이 담아낸 예술적 고요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 미묘한 파동을 일으켰다.

 

이번 프리즈 서울 2025에서 남사랑은 가을 특유의 여유를 입고 전시장을 거닐었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중단발 헤어, 네이비와 블랙이 조화된 후드 재킷, 클래식한 니트 조끼 위에 블루 셔츠를 더한 레이어링, 발목까지 차분히 흐르는 심플 팬츠와 블랙 스니커즈, 라운드 미니 크로스백까지 더해져 절제미와 세련미가 조용히 어울렸다. 전시 공간 한가운데, 대형 팝아트 작품 앞에 선 남사랑은 캐릭터의 표정과 자신의 감성을 겹치며 마치 한 폭의 수묵화가 돼 또 다른 풍경을 완성했다.

모델 남사랑 인스타그램
모델 남사랑 인스타그램

남사랑은 “프리즈 서울 2025에 꼭 방문하라”며 열정적으로 관람을 권유했다. 2025년 9월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Hall C/D에서 120여 개 갤러리와 다양한 작품이 어우러질 전시에 대한 안내와 관람 꿀팁을 꼼꼼히 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체험적 소개에 팬들은 “꼭 가보고 싶다”며 예술이 주는 설렘과 일상의 공존에 기대를 표했다.

 

최근 남사랑은 자신의 스타일을 지키면서도 계절과 분위기에 맞춘 변화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전보다 한층 여유롭고 시크해진 가을 패션, 그리고 예술의 경계 없는 향유가 새로운 공감을 이끌었다. 팬들은 남사랑이 만들어내는 미감과 섬세한 변화에서 특별한 영감을 얻고 있다는 반응을 전했다.

 

프리즈 서울 2025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Hall C/D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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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랑#프리즈서울2025#코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