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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2집 감동, 기부로 피어나다”…영웅시대 서울1구역, 온기 물결→진심이 전한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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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2집 감동, 기부로 피어나다”…영웅시대 서울1구역, 온기 물결→진심이 전한 결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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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임영웅의 정규 2집이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노래로 퍼져나가던 그 순간,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1구역의 손길은 또 다른 온기를 만들어냈다. 노래를 따라 흐르는 위로와 진심을 품은 팬들은 정규 2집 발매의 의미를 따뜻한 나눔으로 승화시켰다. 사랑의열매에 전해진 약 1천만 원의 기부는 희망을 노래하던 무대 위 감동이 현실 속 선행으로 피어나는 진풍경을 남겼다.

 

이번 성금은 서울 곳곳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에게 가닿을 예정이다. 단순한 일시적 지원이 아닌, 이웃들이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하루의 삶에서 따스함을 되찾는 데 쓰인다. 음악에서 피어난 감동이 공동체를 치유하는 사회적 울림으로 번진 것이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물고기뮤직

영웅시대 서울1구역은 강서, 관악, 구로, 금천, 영등포 등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20대부터 70대까지의 팬들이 마음을 모아온 곳이다. 임영웅의 위로와 공감이 깃든 노래를 따라, 이들은 위기와 결핍의 시간을 견디는 이웃들에게 함께 손을 내밀었다. 2023년 1월에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기부로 ‘나눔리더스클럽’ 서울 32호에 이름을 올리며 나눔의 전통을 이어오기도 했다.

 

심현주 방장은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공감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어떤 이름보다 진한 응원을 전하려는 바람을 내비쳤다. 나눔의 힘은 응원에서 멈추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졌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또한 “뜻깊은 날에 이웃을 위한 마음을 전해준 팬들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덧붙였다.

 

임영웅 본인 역시 꾸준히 봉사와 나눔의 길을 걸으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왔다. 팬들은 스스로 이 길을 이어받아, 아이들을 위한 교육 지원부터 소외계층을 향한 생활지원까지 다양한 모습의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의 감동이 사회적 선행과 맞닿으며, 영웅시대 팬덤의 문화는 기부와 연대로 한층 깊어져가고 있다.

 

정규 2집 발매의 기쁨을 나눔과 연결시킨 이번 기부는, 노래로 건네는 위로가 현실의 힘으로 확장되는 하나의 상징이 됐다. 응원과 실천이 만나는 이 특별한 공명은 더욱 넓은 세상을 향해 따스한 울림을 건넨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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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웅시대서울1구역#사랑의열매